안녕하세요, 유레인 리서치입니다!
얼마전 정부 산하기관에서 마켓 리서치를 의뢰하셨습니다.
요즘 정부 산하기관의 업무가 민간기관 못지 않게 긴박하게 흘러가다보니 내부적으로 진행하기 빠듯한 업무를 외주를 통해 해결하는 경향이 증가하는 것 같습니다.
본 리서치 건도 이러한 배경에서 저희에게 위탁된 사례입니다.
특히 작년부터 많이 언급되기 시작한 4차산업은 기본 산업에 ICT가 융합된 것을 말합니다.
사실 이러한 융합의 개념은 이미 오래전부터 사용되어 온 용어인데 그간 단순 구호에 그쳤던 개념이 많은 부분 실생활에서 구현될 수 있는 수준까지 발전하면서 다시 화자되는 분위기 입니다.
오늘 여러분과 공유하는 유레인 리서치의 프로젝트 사례는 다소 의뢰사의 영업비밀이 포함되어 있어 일부 각색 및 공유 가능한 부분에서 포스팅하는 것을 양지해주식 바랍니다.
과거에 Drone은 단순 군사용으로 개발되어 활용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의 물결과 함께 다양한 분야로의 활용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민간 및 산업 분야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따라서 세계각국에서는 커저가는 Drone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구도를 구축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Teal Group(2016)에 따르면 이러한 전세계 Drone 시장 규모는 '16년 47.3억 달러에서 '24년 146.9억 달러로 연평균 10% 이상의 꾸준한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Drone의 점유율의 경우 해당 보고서에서는 현재 미국 71%, 유럽 13%, 아시아·태평양 8%를 차지하고 있으나, '21년 경에는 아시아·태평양 시장의 급격한 성장과 미국의 지배력 약화로 미국 49%, 아시아·태평양 22%, 유럽 17%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기업별로 살펴볼 경우 Drone Industry Insights(2016)에 따르면 중국의 DJI사가 전체 상업용 Drone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프랑스의 Parrot사와 미국의 3DRobotics사가 뒤를 잇고 있습니다.
한편, 국내 Drone 시장의 경우 '17년 379백만 달러에서 '20년 525백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Teal Grup, 2016)되고 있으며, 주요 제조사는 NavioicsKorea, OneseenSkytech, SmartUAV 등으로 전체 시장의 1.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Frost & Sullivan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Drone 기술수준은 미국, 영국, 일본, 이스라엘 등과 함께 DroneSytem을 개발할 수 있는 1티어 등급으로 세계 7위권의 기술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원천기술 보유 수준은 Drone 선진국과 비교하여 떨어지는 수준입니다.
한편, 국내 Drone 관련 법규는 아직 제대로 정착되지 못한 상태이며, 실제로 Drone을 띄워 활용하기 위해서는 항공법, 도로법, 전파법 등 5개의 관련 규제를 충족시켜야 하는 현실입니다.
Drone 분야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동력원 중 하나로 인공지능, IoT, 로봇 등과 같은 기술과 융합되어 기존의 제조업 및 시장의 구조적 혁신을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와 같이 날로 커저가는 국내외 Drone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정부의 관련 제도 정비 및 개선과 함께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바탕으로 원천기술 확보 및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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